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
  • 이호준 기자
  • 승인 2018.07.18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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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이 지난 14일 부임 1주년을 맞았다. 홍 실장은 “사람이 중심이 되는 더 큰 수원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수원 특례시 실현을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지난 1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기억에 남는 일은?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이 지난해 처음으로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완벽하게 재현됐다. 또 지난 1월에는 수원시가 국내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 ‘수원시청 여자 아이스하키팀’(가칭) 창단을 발표했다. 이러한 것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 염태영 시장의 민선 7기 핵심 공약은 ‘수원 특례시’ 실현이다. 특례시 제도 도입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은 수원시민이 받는 역차별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하다. 수원시 인구가 124만여 명이다. 광역시인 울산보다 인구가 5만 5천 명가량 많지만, 공무원 수와 예산은 절반 수준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민선 7기 핵심 공약으로 ‘수원특례시 실현’을 내건 이유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 혜택을 늘리려면 행정·재정 권한을 확대할 수 있는 특례시가 반드시 돼야 한다. 용인·고양·창원시 등 다른 100만 대도시와 함께 국회에 계류된 대도시 특례 관련 법안이 조속하게 상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부처에 지속해서 당위성을 설명하고, 논의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법적 지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 올해 수원시 핵심 정책은 ‘복지시민권’이다. 복지시민권이 무엇인지, 또 실현 방안이 궁금하다.
‘복지시민권’은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시민 삶에 꼭 필요한 것이다. 복지시민권은 노동·주거·교육·육아복지권 등 4대 기본권으로 이뤄진다. ‘노동복지권’은 노동의 기회를 얻고, 노동의 정당한 대가를 누릴 권리를 말한다. 수원시는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새-일 공공일자리사업’, ‘새희망 일자리사업’, ‘신중년 디딤돌 일자리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거복지권’은 시민들이 쾌적한 주거공간에서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권리다. 지난해 10월 시행한 ‘수원형 주거실태조사’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수원형 주거기준’을 설정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교육복지권’은 모든 구성원이 공평하게 교육의 기회를 받는 권리다. 공교육 경쟁력 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시설 환경을 개선할 것이다.

‘육아복지권’은 육아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을 말한다. 수원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취약계층 영유아 보육사업,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설치·운영 등으로 ‘일하는 부모’의 수고를 덜어줄 육아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만들겠다.

-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시민, 공직자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면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더 큰 수원을 완성하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 수원시가 세계 유수 도시에 버금가는 위상과 품격을 갖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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