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영 평택YMCA 사무총장 “건강한 평택 만들기, 30년 변화 이끈 주인공”
소태영 평택YMCA 사무총장 “건강한 평택 만들기, 30년 변화 이끈 주인공”
  • 최해영 기자
  • 승인 2018.07.19
  •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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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센터 앞 소녀상 건립
고교평준화 운동 등 현안 앞장
북한이탈주민 안정적 정착 노력

▲ 소태영-1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30여년 동안 민주사회 구현, 평화통일, 작은 사랑나눔 등을 펼쳐온 이가 있다. 주인공은 평택YMCA 소태영 사무총장.

그는 아무도 봐주지 않는 곳에서 꿋꿋히 봉사하고, 누가 봐준다고 으스대거나 움츠려드는 일도 없다. 그저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990년 YMCA와 인연을 맺은 소 사무총장은 북한에 통일자전거 보내기 운동을 비롯해 평택메니페스트 시민연대, 평화의 소녀상 세우기,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기반 안정화 등에 정열을 쏟아왔다.

지난 2004년 북한을 방문했을 때 교통수단이 없는 북한 주민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파 2005년부터 통일자전거 보내기 운동을 펼쳐 매년 2천대씩 3년간 6천대의 자전거를 북한에 보냈다. 물론 YMCA 행사로 펼쳐진 것이지만, 그 중심에 소 사무총장이 있었다. 그는 “북한 주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씽씽 달리는 모습을 그려보면 지금도 행복하다”고 환한 웃음을 짖는다.

또 평택메니페스토 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인 그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 이후 선거때마다 정책선거를 정착시키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소 사무총장은 “역사와 인권이 바로서지 않는다면 평화는 없을 것이다”며 소녀상 건립에 남다른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지난해 청소년문화센터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역 내 현안에도 관심을 쏟고 있는 소 사무총장은 ‘옥시 가습기 살균제’ 관련 시민사회단체협의회 대표를 맡아 지역민들에게 ‘옥시 불매운동’을 알리고 계몽하는데도 앞장섰다. 또한, 청소년단체들과 청소년문화를 만들고,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성적순위, 교복순위가 아닌 집에서 가까운 학교를 걸어서 등교할 수 있도록 고교평준화 운동도 펼치고 있다.

소 사무총장은 경기남부하나센터장직도 수행하면서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이를 위해 ‘평화 통일 포럼’ 등으로 이탈주민들이 시민과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같은 성과는 지역사회와의 통합구현의 장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YMCA 하나축구단과 봉사단을 만들어 매주 운동을 하는가 하면 요양병원 방문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착한 이웃 도시 텃밭’을 운영하면서 통일의 씨앗을 뿌리고 통일의 열매를 가꾸고 있다.

소 사무총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주차문제, 층간소음 등 이웃분쟁 해결에도 눈을 돌렸다. 그는 “조정전문가를 육성해 이웃간 분쟁은 마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자 시민운동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문제점을 해결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느라 분주한 소태영 사무총장.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시민운동에 어떤 행보를 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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