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 위해 과천-이수 간 터널 신설 등 추진
과천시,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 위해 과천-이수 간 터널 신설 등 추진
  • 김형표 기자
  • 승인 2018.07.19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천시가 고질적인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천∼이수 간 도로신설과 과천∼위례선 전철 조기착공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서울 방향으로 출ㆍ퇴근하는 안양시와 군포, 의왕지역의 주민들로 인해 서울과 연결돼 있는 과천대로와 남태령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여기에 8천여 세대가 들어서는 과천 지식정보타운과 5천여 세대가 입주하는 과천 주암 뉴스테이 지구가 개발되면 과천지역 교통체증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는 과천 남태령도로의 차량을 분산하고, 강남순환고속도로 개통 이후 사당IC 이용차량과 과천대로 이용차량과의 병목현상으로 발생하는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과천∼이수 간 복합터널 사업을 오는 2022년 착공할 계획이다.

과천∼이수 간 복합터널은 남태령 고개에서 서울시 동작구를 연결하는 도로(연장 5.4㎞)로 올해 민자 적격성 조사를 실시해 오는 2020년 기본설계와 행정협의를 거쳐 오는 2022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과천과 서울 강남권을 연결하는 도로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과천∼위례 간 전철구간 중 과천∼양재구간을 조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이 구간을 서울시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오는 2019년 예비타당성을 조사해 이르면 오는 2022년 철도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과천 주민들이 광역 버스를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과천대로와 중앙로에 광역 버스를 정류장을 신설한다.

경기도에서 과천시를 통과해 서울방향으로 운행하는 광역 버스는 과천대로∼서울 양재노선 10개 노선, 과천대로∼서울 사당 6개 노선이 운행하고 있는데도 과천대로에 버스 정류장이 없어 과천 주민들이 광역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지 못하고 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시는 올해 수도권 광역 버스 정류장 기초조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해 오는 2020년 버스정류장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당고개와 사당을 운행하는 4호선 전철의 혼잡도가 극심한 것을 감안, 지하철 증차와 함께 정부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역철도 급행화 사업(남태령∼금정)을 조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과천은 서울의 관문으로 출ㆍ퇴근 시간대는 물론 상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은 상습적인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과천∼이수 간 터널과 과천∼위례선 조기착공, 우회도로 신설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