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 재개봉 무기한 연기…뤽 베송 감독 성추문 때문
'레옹' 재개봉 무기한 연기…뤽 베송 감독 성추문 때문
  • 장영준 기자
  • 승인 2018.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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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作 영화 '레옹' 스틸컷.
▲ 1995년作 영화 '레옹' 스틸컷.
영화 '레옹' 재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레옹'의 수입·배급사 조이앤시네마와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18일 "최근 뤽 베송 감독의 성추행 의혹과 더불어 많은 논란을 일으킨 이후 극장 개봉이 어려워져 수입사에서는 극장 개봉 자체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급사 측은 "원래 7월 19일 재개봉을 준비했으나, 과거와 달리 뤽 베송 감독의 성추행 의혹과 소아성애 관련 연출의도 의혹까지 여파가 이어져 결국 상영할 수 없게 됐다"며 "여러 방법을 모색했지만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뤽 베송 감독은 최근 20대 여배우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발을 당한 데 이어 다른 3명의 여성이 성희롱 및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커졌다.

'레옹'은 중년의 킬러 레옹과 12살 소녀 마틸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1995년 개봉해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명작으로 꼽힌다.

다음은 공식 입장 전문

수 많은 호평과 논란 사이에서도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 '레옹'은 평점 9점대의 인생 영화로 네티즌들에게 회자되는 작품이었지만 최근 뤽 베송 감독의 성추행 의혹과 더불어 많은 논란을 일으킨 이후 극장 개봉이 어려워져 수입사에서는 극장 개봉 자체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

원래의 계획으로는 7월 19일에 '레옹'의 재개봉을 준비하여 추진하였으나 '레옹'이 개봉할 당시와는 다르게 국내에 부는 거센 미투 운동과 함께 '레옹'의 연출을 맡은 뤽베송 감독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레옹의 연출의도에 소아성애관련 논란의 여파가 이어지며 재개봉 예정인 '레옹'에 대한 엇갈린 시선들이 빗발쳤다. 결국 개봉일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이슈들로 인해 논란거리가 된 '레옹'을 극장가에서조차 상영할 수 없는 현실에 놓이게 되었다.

따라서 이번 영화를 개봉하는데 불가항력적인 상황들이 많이 뒤따라 개봉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수입사에서는 재개봉을 위하여 광고비를 지출하기도 하고 극장 개봉을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을 모색하였으나 안타깝게도 극장 개봉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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