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어린이집 통학차량 4살여아 질식사망 전 국민적 공분 확산·대책마련 촉구 봇물
동두천 어린이집 통학차량 4살여아 질식사망 전 국민적 공분 확산·대책마련 촉구 봇물
  • 송진의 기자
  • 승인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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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 없는 어른들의 실수로 폭염 속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방치된 네살배기 여아가 숨진 사건이 발생하자 전 국민적 공분의 목소리가 확산, 강력한 책임자 처벌 및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대한애국당 동두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현우)는 18일 오후 동두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본상식으로 이해 할 수 없는 어린이집 통학차량 사고에 우리 모두 아이들 에게 사죄해야 한다”며 “해당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동두천시 어린이집 관계공무원이 시민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할 것”을 주장했다.

이어 “몇시간 후에 닥칠 비극적 운명을 예감하고 고통과 두려움에 혼자 차량에 남아 두려움에 떨고 있었을 아이와 피눈물을 흘리는 가족에게 온 국민들이 추모하고 위로해야 한다”며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잃어버린 권력, 탐욕적이고 이기적인 기성세대, 돈과 권력을 얻으면 모든 것을 얻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 시대의 문화가 구해줄 것이라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믿음을 배반했다”며 “통제와 경쟁 교육의 틀을 전면 개편하고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날 해당 사고와 관련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해당 어린이집 관계자들에 대한 강력 처벌과 재발방지 시스템을 만들어달라는 100여 건의 청원글이 쇄도, “외국의 몇몇 나라에서 도입하고 있는 ‘슬리핑 차일드 체크’ 제도의 도입을 청원한다”는 제목의 청원글도 게제됐다.

정치권도 사태를 예의 주시하며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양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요 며칠 가슴 아픈 일이 왜 이리 자주 발생하는지… 애가 안보일 때 바로 집에 전화했으면 애를 살릴 수 있었는데 이건 살인이다”면서 “애가 안보일 때 바로 집에 전화했으면 애를 살릴 수 있었는데 이건 살인이다”면서 철저한 수사 및 책임자처벌과 해당 어린이집의 자진 폐쇄를 주장했다.

이와 관련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전 국민적 분노에 깊이 사죄한다”며 “안전 불감증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숨진 A양이 통학차량에 갇혀 고온으로 인해 질식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19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검 결과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 원장, 부원장, 통학차량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사 협의를 적용해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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