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안전지대 화단 조성에도 불법주정차 근절 안되는 민락2지구 도로
도로 안전지대 화단 조성에도 불법주정차 근절 안되는 민락2지구 도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8.07.19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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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산사지근린공원 인근 안전지대와 횡단보도에 불법주차 된 차량들. 박재구기자
▲ 송산사지근린공원 인근 안전지대와 횡단보도에 불법주차 된 차량들. 박재구기자

의정부시 민락2지구 활기체육공원과 송산사지근린공원 인근 도로에서 불법주정차가 만연해 주민들이 사고위험을 겪고 있다.

시가 수억 원을 들여 이곳 도로 인근 안전지대 등을 화단으로 조성했지만 불법주정차는 근절되지 않고 계속되고 있어 이용자들의 자발적 의식개선이 요구된다.

18일 의정부시와 민락동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5일부터 6월1일까지 녹지확보와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해 유휴공간 녹지조성사업을 진행, 2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민락2지구 활기체육공원 및 송산사지근린공원 인근 등 4곳의 도로 안전지대를 화단으로 조성했다.

이 도로 등은 민락2지구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부터 불법주정차 등으로 몸살을 앓아온 곳으로, 큰 면적을 차지했던 안전지대 대부분에 화단이 조성되고 주차차단봉이 세워졌지만 불법주정차는 여전하다.

특히 주말 아침이면 도로를 비롯해 횡단보도까지 차량이 점령해 보행자들은 차도로 길을 건너는 등 위험한 장면이 곳곳에서 벌어진다.

주민 및 시민단체 등은 주차단속 권한이 있는 시와 체육공원 내 시설을 관리하는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을 찾아가는 등 계속해 민원을 제기했다.

이들의 불편 호소에 공단은 체육공원 내 축구장 이용자 준수사항으로 ‘불법 주·정차로 신고 접수된 해당팀은 3개월 간 축구장 이용을 금지’한다는 공지를 새롭게 마련하기도 했다.

주민 K씨는 “공단의 공지사항으로 상황이 조금은 나아지기는 했지만 불법주정차 문제는 거의 매주 반복되고 있다”며 “공원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해 도로 안전지대에 화단을 조성했고 지속적으로 단속도 벌이고 있다”며 “체육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인근 푸른마당 근린공원 주차장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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