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여운형기념관 운영 사업회와 적극 협조”
정동균 양평군수 “여운형기념관 운영 사업회와 적극 협조”
  • 장세원 기자
  • 승인 2018.07.20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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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서거 71주기 추도식서 강조
운영권 갈등 해소차 참석 분석 향후 운영 주체 변화 귀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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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가 19일 오전 서울 우이동 소재 여운형 선생 묘소에서 열린 몽양 여운형선생 서거71주기 추도식에 참석,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 군수의 추도식 참석은 또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양평에 위치한 몽양 여운형선생 기념관 운영을 둘러싸고 그동안 양평군과 몽양 여운형선생 기념사업회(이하 몽양기념사업회)간 법정소송까지 가는 갈등을 빚어왔다. 이를 풀어내기 위한 참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몽양 여운형선생 기념관은 2011년11월 27일 건립된 이래 2016년까지 5년간 몽양기념사업회가 운영을 맡아 왔다. 그러다 2016년 마을주민들의 탄원서를 계기로 운영권이 마을주민과 상명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에 넘어갔으나 이후 상명대측이 운영 참여를 포기하면서 양평군 직영으로 운영중이다.

양평지역에서는 그동안 몽양 여운형선생기념관 운영에 몽양의 유족들이 포함된 몽양기념사업회가 배제된데 대해 일부 비판여론이 있었던게 사실이다. 양평군의 태도는 물론 순국선열의 기념관 운영까지 이권으로 바라보는 일부 지역주민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다.

이날 정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가 몽양 여운형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화합과 통합의 길을 깊이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양평군도 몽양기념관 운영과 관련 몽양 여운형 기념사업회와 적극 협조, 전문성을 갖춘 기념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의 추도사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 군수의 발언은 몽양 여운형선생 기념관의 원상회복을 강하게 암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 향후 기념관 운영 주체 변화가 예고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양평=장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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