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2년 6월까지 의정부경전철 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우진산전-신한 BNP자산 콘소시엄
2042년 6월까지 의정부경전철 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우진산전-신한 BNP자산 콘소시엄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8.07.25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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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경전철1 (2)

내년부터 오는 2042년 6월까지 의정부 경전철 관리운영을 맡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서울 우이 경전철 운영을 맡고 있는 우진산전-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콘소시엄이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24일 민간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경기개발연구원이 통보해 온 7개 사업계획서제출 업체에 대한 평가내용 등을 확인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우진산전-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콘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심의ㆍ의결했다.

우진산전-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콘소시엄은 2천억 원의 조달금리를 2.87%로 가장 낮게 제시, 70점이 배정된 자금조달 항목에서 1등을 했다. 30점이 배정된 운영능력은 2등이었다.

반면 2등을 한 네오트랜스-KDB인프라 자산운용은 조달금리를 3.08%로 제시해 자금조달 3등, 운영능력은 1등을 했다.

현 의정부 경전철 운영을 맡고 있는 인천교통공사-칸서스 자산운용 콘소시엄은 순위에서 밀렸다.

업계서는 조달금리 3% 미만은 민간투자사업에서는 나올 수 없는 금리로 지나치게 낮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민간투자 심의위원회서 “우려는 있을 수 있으나 협상과정서 안전장치를 하면 문제가 없다”고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25~26일 중 고시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한 뒤 8월부터 실시협약을 위한 협상에 나서 9월 말까지 협상을 종료할 예정이다.

10~11월 중 공공투자관리센터(피맥)의 검토와 기획재정부 심의를 거쳐 협약안을 확정해 12월 중엔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같은 절차를 거쳐 우진산전은 내년부터 오는 2042년 6월까지 의정부 경전철 운영을 맡는다. 또 이 기간 조달한 2천억 원에 대해 원금을 매년 균등상환 받고 운영수입 대비 운영비가 부족하면 의정부시로부터 보전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9월 말까지 협상이 안되면 차순위를 고려하겠다. 우려하는 낮은 금리에 조달에 대한 대책도 협상과정서 충분히 고려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우진산전은 철도차량 전장품 및 경량전철 제작전문기업으로 지난해 9월 개통한 우이 경전철 운영사다. 하지만 우이경전철의 잦은 운행중단으로 운영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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