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태양광발전사업 본격화
KCC 태양광발전사업 본격화
  • 고창수 기자
  • 승인 2018.0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

KCC(대표 정몽익)가 부산경제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부산지방조달청에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태양광발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KCC는 지난해 11월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지역 신재생에너지 민간발전사업을 부산지방조달청 청사 및 비축창고 등 2개소에 발전 용량 744kWp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 착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설치가 완료되면 오는 10월부터 연간 일반 가정(300kWh/월 사용 기준) 278세대에 1년간 공급할 수 있는 1천2MWh규모의 전력이 생산된다.

태양광발전은 태양전지(모듈)의 광전 효과를 이용해 태양빛을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데, 시공 형태에 따라 지붕형, 토지형, 수상형 및 건물일체형으로 구분되며, 부산지방조달청은 지붕형 태양광발전사업에 해당된다.

이번 사업은 KCC가 민자발전산업 사업자로서 최초 추진하는 대외 개발 사업이다. 다년간 자체 소유의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본격적인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발판인 셈이다. 부산지방조달청을 시작으로 부산시 소재 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확대하기 위해 유휴 부지에 발전시설을 설치 및 운영토록해 발전 수익을 창출하고, 부지를 기증한 기업에게는 임대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화석연료 소비를 완화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입주기업에게는 안정적인 부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민간자본을 활용해 발전소를 건설하고, 일정 기간의 운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IPP 방식으로 발전소를 건설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이 같은 방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CC 관계자는 “본 사업을 시작으로 부산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과 태양광발전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자 하는 한편 향후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태양광발전사업 등 에너지 사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태양광발전사업의 프로젝트 개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 엔지니어링, O&M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KCC김천공장을 비롯 대죽공장, 여주공장 등에서 지붕형 태양광발전사업을 운영하는 등 사업개발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고객에게 설계, 인허가, 시공 및 운영관리까지 태양광발전 토털 비즈니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