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금오동 미군유류저장소 청소년 미래직업체험공간으로 변신, 오는 2022년 완공
옛 금오동 미군유류저장소 청소년 미래직업체험공간으로 변신, 오는 2022년 완공
  • 김동일 기자
  • 승인 2018.07.27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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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리벡시티 개발계획안

의정부시 금오동 반환공여지 주변 옛 미군 유류 저장소 일대가 청소년들의 미래직업 체험 공간으로 변신한다.

문화, 상업, 주거가 함께하는 ‘미래도시공간’으로 탈바꿈하면 낙후된 금오동 부도심 일대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는 금오동 캠프 시어즈 군유류 저장소 일대 8만315㎡에 청소년 미래직업체험 테마파크 나리벡시티 도시개발 사업 시행승인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공람공고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달 말까지 주민의견 청취를 마치고 오는 9월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께 도시개발구역지정과 함께 개발계획, 사업시행을 승인할 예정이다.

사업제안자인 ㈜나리벡은 내년 6월까지 실시계획인가를 받고 착공에 나서 오는 2022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국방부로부터 토지를 매입하는 것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2천700억 원에 달한다.

나리벡시티 개발은 군공여지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체험공간을 만들어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2016년 7월20일 의정부시와 ㈜나리벡이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나리벡시티엔 핵심인 미래직업체험관 등 청소년수련시설, 지원시설인 판매, 업무, 숙박시설, 주거,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공원 주차장 등 공공시설이 확충된다.

청소년 미래직업체험관인 테마파크1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만 4천여㎡ 규모로 청소년, 어린이 체험관을 구분했다. 소방서, 항공기 승무원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소형체험관 94개, 중형체험관 6개, 재난안전체험관, 항공우주관 등을 갖춘다. 또 체험형 과학관인 테마파크2는 지하 4층 지상 7층 연면적 4만 2천여㎡ 규모로 생명과학관련 주제 전시, 생각 및 창의력 주제 전시실 등이 들어선다.

지원시설은 지하 5층 지상 20층 연면적 2만 4천여㎡ 규모의 오피스텔 등 업무시설과 지하 4층 지상 45층 연면적 8만9천여㎡의 513세대 아파트가 계획돼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나리벡시티 도시개발은 침체한 반환공여지 주변의 도시기능에 활력을 부여하고 도시경쟁력제고를 위한 전략적 사업이다. 의정부의 미래상을 제시할 프로젝트 중 하나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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