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 ‘고양독립운동기념탑’ 우뚝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 ‘고양독립운동기념탑’ 우뚝
  • 유제원 기자
  • 승인 2018.07.30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_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 ‘고양독립운동기념탑’ 우뚝

일본의 잔혹한 식민통치로부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고양지역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위업을 기리기 위해 고양시가 일산문화공원에 ‘고양독립운동기념탑’을 건립했다.

시와 고양시광복회는 3ㆍ1독립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15억2천만 원을 투입, 이를 기념하는 기념탑을 31m 높이로 건립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양독립운동기념탑’의 작품명은 ‘대한독립, 그날의 함성, 현재/미래의 평화번영’이다.

지난해 조형디자인 공모를 통해 최종결정 된 주탑의 형상은 꽃과 어우러지는 평화로운 도시를 형상화한 꽃봉오리와 5천년 고양역사 가와지볍씨, 비상하는 날개, 기도하는 손의 모양을 좌우 대칭으로 표현,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상징적인 형태로 제작·설치됐다.

시는 내달 11일 오후 3시 일산문화공원에서 ‘고양독립운동기념탑 준공식’을 개최한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2018 나라사랑문화제’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시민 참여형 준공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고양지역은 나라를 되찾기 위한 국채보상운동, 의병운동, 3ㆍ1독립만세운동 등 국권회복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됐던 고장이다.

이를 기억하기 위해 시와 고양시광복회는 지난 2013년부터 고양지역의 독립운동사에 대한 연구와 고양 출신의 독립운동가 74인에 대한 독립운동의 사료를 집대성한 ‘고양독립운동사’를 발간하고 독립운동 학술심포지엄 개최 등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독립운동기념탑은 고양독립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조명하고 자주 독립을 일궈낸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105만 고양시민과 기녑탑을 찾는 모든 국민들에게 나라사랑의 참뜻을 되새기고 자라나는 후손들의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