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상대적으로 낡은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 리모델링에 안간힘
인천 부평구, 상대적으로 낡은 행정복지센터(동사무소) 리모델링에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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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행정복지센터(옛 동사무소) 리모델링을 잇달아 추진,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30일 부평구에 따르면 최근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나섰다.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91년 준공돼 무려 27년이 지난 탓에 건물 시설이 노후화된데다, 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의 사용에 불편이 컸다.

구는 일제강점기 군수공장 노동자들의 숙소(일명 미쓰비시 줄 사택)이 있던 부영로 21-28 일원 2천9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새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 건물을 부평지역 최초 에너지 절약형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게 구의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앞서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건물 건립 사업개요와 건물 컨셉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진 토론자리에서는 주민들이 서로 부평2동 실정에 맞는 창의적인 건축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구는 오는 2020년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는 또 주부토로 65일 원에 위치한 현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 부지에 건물을 새로 짓기로 하고 최근 현장설명회를 했다.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 역시 지난 1990년 건립돼 건물 노후화가 심각한 곳으로 꼽힌다. 구는 오는 10월 초순까지 건물 건립과 관련한 공모 안을 접수한 뒤 우수한 설계안을 확정 지을 방침이다. 이후 설계용역과 착공을 거쳐 오는 2020년 7월까지 새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구는 이 외에도 오는 2022년까지로 수립한 중장기 계획을 통해 산곡3동·부평5동·산곡2동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해놓은 상태다. 다만 행정복지센터 건립은 국비나 시비 지원 없이 구 재원으로만 건립해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구 재정 건전화 여부가 앞으로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차준택 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새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조기에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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