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명시, 올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교복 구매비 지원
수원·광명시, 올해 중·고등학교 신입생에 교복 구매비 지원
  • 김승수 기자
  • 승인 2018.07.31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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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와 광명시가 올해 중ㆍ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구매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30일 수원시와 광명시 등에 따르면 수원시는 올해 11월까지 시비 73억 원을 들여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교복구매비를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학교 1학년 1만 1천411명과 고등학교 1학년 1만 3천308명 등 2만 4천719명으로 수원시에 살면서 관외 학교에 다니는 신입생도 포함됐다.

시는 8∼9월 지원 신청서를 받아 중복지원 여부를 검토하고 나서 11월 신청인 계좌에 교복구매비로 학생 1인당 현금 29만 6천130원(동복 21만 900원, 하복 8만 5천230원)을 입금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내 학생은 학교에 주민등록초본과 신청서를 제출하고, 관외 학교 학생은 동행정복지센터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는 올 2월 ‘수원시 교복 지원 조례안’을 공포하고 7월에는 중·고등학교 교복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복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시는 올해는 전액 시비로 교복구매비를 지원하고, 내년도에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추진 계획에 맞춰 협력대응사업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교복 지원사업으로 학부모들이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이라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에서도 올해 중ㆍ고등학교 신입생 5천561명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교복비는 중·고교생 모두 1인당 29만 6천130원이다.

시는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3천55명 가운데 거주지 등이 확인된 2천736명에게 다음 달 3일까지 교복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관내 고교 신입생 2천560명과 타지역 고교에 진학한 265명 등 2천825명에 대해서는 개인 계좌로 교복비를 송금했다.

아직 교복비를 신청하지 못한 학생이나 학부모는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중·고교 신입생에 대한 무상교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광명시를 행복하고 따뜻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용인, 오산, 광명, 과천, 고양, 안양 등 일부 지자체가 중·고교 무상교복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김용주ㆍ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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