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 성공적 정착
[ISSUE]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 성공적 정착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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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中企 184개사 지정·160억 원 지원 강소기업 배출
‘미래 히든 챔피언’ 道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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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기업 육성사업이 있어, ‘월드클래스300’ 진입도 단순히 꿈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미래의 ‘히든 챔피언’을 육성하고자 마련된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 경기지역 중소기업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자금지원부터 판로개척까지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이 속속 배출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도와 도 경제과학진흥원은 2011년부터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은 ‘9988’을 강조하며, 높은 기술력을 보유했으나 자금확보와 판로개척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9988’은 우리나라 전체기업 중 중소기업의 개수(99%) 및 일자리(88%) 비중을 의미한다.

2011년부터 시행된 사업은 지난 7년 동안 총 184개사를 지정했다. 이어 제품혁신, R&D, 기술사업화, 마케팅 분야에 총 160억 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기업들의 당해년도 매출증가는 총 4천573억 원, 일자리 창출은 1천72개, 지식재산권 취득은 334건으로 나타났다. 1개 기업당 매출액 24억 원, 일자리 6명, 지식재산권 2개가 각각 증가한 셈이다. ‘100만 달러 이상 수출탑’을 수상한 곳도 27개사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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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선정 대상은 △도내 ‘주사무소’ 또는 ‘등록공장’ 설치·운영 △도내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 설치·운영 △직전년도 매출액 50억 원 이상 중소기업(지식서비스기업은 20억 원 이상) 등 필수조건을 모두 충족하고, 직전년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3% 이상 등 추가 4개 선택조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이 같은 심사를 통해 연간 30개사 내외가 선정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되면 제품혁신과 시장개척 분야에 최대 1억 원까지 상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도 및 도 경제과학진흥원 등 기업지원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사업도 연계돼 우대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술력 있는 아이템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시제품개발·제품규격인증·디자인개발·지식재산권 취득·국내외 전시회 참가·판로개척 등 다양한 분야의 패키지 지원을 진행한다. 아울러 연중 상시 지원체계를 통해 기업이 필요할 때 바로 지원을 실시한다.

올해에는 40개사 모집에 총 125개사가 신청해 3.1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같은 기록은 지난해 선정 기업들의 성공 행보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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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도 경제과학진흥원은 도와 함께 중앙으로부터 지원 연계 체계도 구축하며 힘을 더하고 있다.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 7년간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 기업 중 5개사가 ‘월드클래스 300’에 진입했으며, 6개사가 코스닥에 상장됐다. 

‘월드클래스 300’은 매출액 400억~1조 원을 기록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연구개발비의 절반 이내에서 연 최대 15억 원을 3~5년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글로벌강소기업 지정기업 도내 50개사 중 7개사가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 출신인 것으로 확인, 해당 기업들의 자생적인 성장역량을 여실히 보여줬다.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도 기업지원과 박태환 과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다시 발돋움을 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특히 우리 경제의 성장엔진인 ‘작지만 강한 기업’ 육성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글_김규태ㆍ여승구기자 사진_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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