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여자농구 단일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훈련이어가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훈련이어가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8.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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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북측 김혜연(왼쪽)과 남측 강이슬이 훈련 도중 몸싸움하다 넘어지자 웃고 있다.연합뉴스
▲ 2일 오전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북측 김혜연(왼쪽)과 남측 강이슬이 훈련 도중 몸싸움하다 넘어지자 웃고 있다.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2연패 달성을 위해 한 달 만에 재회한 남북 여자농구 선수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호흡을 맞춰나갔다.

지난 1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상견례를 마치고 첫 훈련을 진행한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이 2일 이틀째 합동훈련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9시 반부터 훈련장에 모인 선수들은 남측이 감색 국가대표 훈련복을 북측이 파란색 자체 훈련복을 입고 훈련에 임했지만 서로 자유롭게 패스를 주고받으며 호흡을 맞춰나갔다.

남측 박하나는 북측 로숙영이 골밑에서 패스한 공을 이어받아 3점 슛을 성공시킨 뒤 하이파이브를 나누기도 했고, 반대로 박하나의 패스를 받아 골밑슛을 넣기도 했다.
▲ 2일 오전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북측 로숙영(12)이 남측 선수들과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 2일 오전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북측 로숙영(12)이 남측 선수들과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날 훈련에서 이문규 감독은 선수들을 불러모아 중간 중간 지시사항은 전달했고 북측에서 합류한 정성심 코치도 적극적으로 선수들을 독려했다.

한편, 이날 훈련장을 찾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단일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도종환 장관은 “온 국민이 뜨거운 마음으로 단일팀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다”라며 “번영과 화합으로 가는 길에 농구가 앞장선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정성심 코치는 “우리 민족이 얼마나 강한지를 전 세계에 보여주고 7천만 전체 인민에 기쁨을 주겠다”고 화답했고, 로숙영도 도 장관이 선수들과 악수를 나눌 때 밝게 웃으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 2일 오전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북측 로숙영(왼쪽 세번째), 장미경(왼쪽 네번째)이 남측 선수들과 훈련 준비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 2일 오전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ㆍ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북측 로숙영(왼쪽 세번째), 장미경(왼쪽 네번째)이 남측 선수들과 훈련 준비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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