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5일간 독도를 배우다…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독도문화 탐방
3박5일간 독도를 배우다…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청소년과 함께하는 독도문화 탐방
  • 유제원 기자
  • 승인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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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에서 만세삼창을하는 청소년 대표
▲ 독도에서 만세삼창을하는 청소년 대표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주관하는 제5회 독도문화 탐방행사가 지난 1일까지 3박5일간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주, 울릉도, 독도, 월포 독도체험연수원 등지에서 독도 특강, 노래로 배우는 독도 이야기, 조별활동 등과 마지막 날 더운 날씨 속에서도 캠프파이어를 하며 애국가와 아리랑을 부르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는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사 가수 정광태 교수를 비롯해 독도홍보관 길종성 관장, 독도학당 이정열 교장 등 지도교사와 독도사랑회 청소년봉사단, 전국 학교에서 추천된 다문화 가정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해 폭염 속에서도 나라 사랑 독도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영토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돌아왔다.

첫날인 지난달 29일 종다리의 북상으로 울릉도 여객선이 결항돼 대체 장소인 경주로 이동해 신라 천 년의 향취가 가득 묻어나는 불국사 등을 답사했다. 다음 날 울릉도로 출항해 단번에 독도에 입도, 일본규탄 결의문과 만세 삼창 등을 외치며 나라 사랑 독도 사랑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규탄결의문은 청소년 대표로 별내고등학교 정정은양과 백송고등학교 박기태군이 낭독하고, 만세삼창은 동명여자고등학교 신윤서양과 중산고등학교 추민경양이 일본을 향해 목청을 높였다.

독도 땅을 생전 처음 답사한 베로니카양과 박이리나양(선덕여중)은 “익숙지 않은 우리말로 말로만 듣던 독도를 오게 되어 너무 신기하고 기쁘다”며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애국가를 하며 캠프파이어 하는 모습
▲ 애국가를 하며 캠프파이어 하는 모습
학생들과 3박5일간 함께 지낸 정광태 교수는 “정부와 지자체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독도 프로그램을 독도사랑회와 같은 모범 단체들에 위탁을 주어 활성화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흐믓하다”고 말했다.

본 행사를 주관한 독도홍보관 길종성 관장은 “정부와 학교에서 아무리 독도의 중요성을 강조해도 학생들이 독도를 가보지 않고서는 독도의 소중함을 모른다”며 “국가사무인 독도 활동을 하는 단체들을 선별해 독도수호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풀무원, 칠갑농산, 유디치과에서 독도 김성도 이장과 경비대 등에 전달하기로 한 후원 위문품이 태풍으로 여객선이 결항한다는 통보에 가져가지 못해 아쉬웠다며 9월 방문 때 전달할 계획이다.

독도사랑회는 2004년 건국 최초 울릉도-독도 수영종단을 성공으로 마치고 무료상설 독도홍보관을 운영하는 명실 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독도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고양=유제원 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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