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손흥민-기성용, EPL 개막전 맞대결 전망
‘태극전사’ 손흥민-기성용, EPL 개막전 맞대결 전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1일 2018-2019시즌 개막전 대결 가능성 높아

▲ 손흥민.경기일보 DB
▲ 손흥민, 기성용. 경기일보 DB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태극 듀오’ 손흥민(26ㆍ토트넘)과 기성용(29ㆍ뉴캐슬)이 2018-2019시즌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기성용)과 공격의 핵(손흥민)으로 활약했던 둘은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벌어질 토트넘과 뉴캐슬의 개막전에서 EPL 통산 4번째 ‘한국인 더비’를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 대표팀 공ㆍ수의 핵이었던 둘은 지난 6월 30일 뉴캐슬과 2년 계약한 기성용이 이적하기 이전의 소속팀인 스완지시티 시절, 손흥민과 세 차례 맞대결을 펼쳤었다.

첫 대결은 지난 2016년 2월 29일 2015-2016시즌 EPL 27라운드에서 나란히 선발 출전해 토트넘이 2대1로 승리했었다. 두 번째 대결은 지난해 3월 17일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으로, 둘은 나란히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경기는 토트넘이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어 지난해 4월 6일 2016-2017시즌 EPL 31라운드에서 세 번째 대결이 성사돼 당시 손흥민이 1대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의 3대1 역전승에 앞장섰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반면, 기성용은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다.

따라서 손흥민과 기성용이 오는 11일 EPL 2018-2019시즌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면 1년 4개월 만의 잉글랜드 그라운드 재회다. 달라진 게 있다면 손흥민이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토트넘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반면, 기성용은 새로운 둥지인 뉴캐슬에서 주전 경쟁을 뚫어야 하는 처지라는 점이다.

최근 프리시즌 4경기에 연속 출전한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뽑혀 뉴캐슬과 개막전을 치른 후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

이에 맞서는 기성용은 지난달 23일 뉴캐슬 훈련 합류 이후 3차례 프리시즌 경기에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 토트넘과의 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경우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공식 데뷔전이 되는 셈이다.

손흥민과의 네 번째 ‘한국인 더비’를 위해서는 치열한 팀내 주전경쟁을 벌이는 기성용이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호출을 받아 선발 또는 교체로라도 출전해야 한다.

한국 대표팀에서 나란히 한솥밥을 먹었던 손흥민과 기성용이 이제는 적이 돼 맞대결을 펼칠수 있을 지 11일 펼쳐질 EPL 개막전에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황선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