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시민의 뜻을 모아 대의기관으로 역할 충실할 터”
[인터뷰]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시민의 뜻을 모아 대의기관으로 역할 충실할 터”
  • 오세광 기자
  • 승인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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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희의장2
“제8대 부천시의회는 다른 무엇보다도 87만 부천시민의 대의기관이어야 하고 시민의 뜻을 모아 그 역할을 수행하는데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에 방점을 둔 부천시의회 김동희 의장(63)은 시의회 최초 여성의장 답게 부드러우면서 민주의정, 책임의정을 구현하겠다는 각오다.

-첫 여성의장으로 취임했다. 소감은.
부천시의회 개원 이래 최초 여성 의장으로서 영광과 설레는 마음 한편에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 여성 의장으로서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세심하게 시정살림을 챙기고 시민과의 친근한 교감으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의 면모를 보이겠다. 3선 의원으로서 그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부천시의회가 되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해나갈 생각이다.

-전반기 의정운영 방향은.
친근한 시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 실현이 목표다. 의정 목표를 ‘행복은 특별하게, 민생은 확실하게, 공감은 따뜻하게’로 정했다. 말 그대로 복지, 문화, 환경면에서 특별시 이상의 시민 행복을 실현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민생 살리기에는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해 나가겠다. 또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음으로 공감하는 부천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

-야당과 어떤 협치를 할 것인지.
8대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20석, 자유한국당이 8석이다. 여대야소 의원 구성을 두고 우려와 걱정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다수 여당의 일방통행은 경계하되, 갈등 안건에 대해서는 여야가 심도 있게 협의를 하도록 적극 조정하면서 소모적인 논쟁을 줄이겠다. 보다 생산적인 의회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초선의원이 많은데 이들에게 어떤 역할을 기대하는지.
28명의 의원 중 20명이 초선이다. 이들이 그동안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만큼 그 지역의 문제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어 더 의욕적으로 활동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거 결과 또한 이러한 시민들의 바람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초선의원들의 ‘신선한 바람’을 기대해본다. 의장으로서 초선의원들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대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뒷받침 역할을 든든히 하겠다.

-시 집행부와의 관계는.
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관이지만 시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집행부에 도움을 줘야 하는 입장을 갖고 있다. 어떤 결과에 대해 비판만 하기 보다는 과정에 충분히 참여하고 소통하면서 협치와 대안제시로 함께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소통하는 의회’로 가꾸어 나가고자 한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이제 막 돛을 달고 87만 부천시민과의 항해를 시작했다.질책도 좋고 격려도 좋다. 다양한 관점의 시민 관심이 이어져야 그 속에 발전이 있다고 생각한다. 의회-시민의 끈끈한 파트너십이 잘 발휘된다면 4년 후 ‘시민행복’이라는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하리라 믿는다.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부천시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의정활동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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