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주간 전망대] ‘위기의 KT’, NC-두산-한화 상대 ‘고난의 행군’
[프로야구 주간 전망대] ‘위기의 KT’, NC-두산-한화 상대 ‘고난의 행군’
  • 황선학 기자
  • 승인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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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엠블럼


최근 4연패 늪에 빠진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번 주 최하위 탈락 위기에서 마산과 수원, 대전을 오가는 중요한 6연전을 펼친다.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에서 후반기 상승세를 타며 8위 도약의 기대감을 부풀렸던 KT는 지난 주 한화와의 마지막 3연전서 1차전 승리 후 내리 2경기를 내준 뒤 주말 넥센과의 안방 2연전 마저도 모두 패해 4연패 부진에 빠졌다.

이로 인해 지난주를 시작할 때 8위 롯데와의 격차가 0.5경기 차로 좁히고, 꼴찌 NC와의 격차를 4.5경기 차로 벌렸던 KT는 롯데와의 격차가 2.5경기 차로 벌어진 반면에 최하위 NC에는 2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따라서 KT가 하루 빨리 연패 사슬을 끊어내지 못한다면 자칫 중위권 도약은 커녕 시즌 처음으로 최하위로 추락할 위기감마저 감돌고 있다. KT가 최하위 추락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7,8일 이틀간 마산에서 벌어지는 NC와의 주초 2연전 맞대결이 중요하다.

KT는 올 시즌 NC와의 맞대결서 8승 3패로 절대적인 우위에 있다. 9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KT가 우위에 있는 상대가 NC로 유리한 입장이지만, NC는 최근 10경기에서 6승 1무 3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KT로서는 최하위 추락을 모면하고 반등을 꾀하기 위해서는 NC전에 총력을 쏟아부어야 한다. KT는 우선 지난 5일 넥센에 안방에서 당한 2대20의 참패 충격에서 벗어나는 것이 급선무다.

마산 원정을 잘 마치면 KT는 홈으로 돌아와 단독 선두 두산을 상대한다. 두산은 압도적인 성적으로 선두를 질주 중이지만 올 시즌 KT는 두산을 상대로 5승 6패를 기록할 만큼 매 경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NC, 두산과의 2연전을 잘 마치면 KT는 다시 주말 대전 원정길에 올라 한화와 상대한다. 지난 주 마지막 3연전 이전만 해도 한화와 4승 4패로 호각세를 이뤘던 KT는 1차전 승리 후 2,3차전도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으나, 결정적인 실수 몇차례로 경기를 망치면서 연패 시작의 빌미가 됐던 만큼 이번 2연전을 통해 설욕을 벼르고 있다.

한편, 2위 SK 와이번스는 삼성과 홈 2연전으로 한 주를 시작한 뒤, 마산 원정에 나서 주중 NC와 2연전을 벌이고 주말 다시 인천 문학으로 돌아와 KIA와 맞붙는 나쁘지 않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선두 두산과 8경기 차, 3위 한화와 2경기 차인 SK로서는 선두와 격차를 줄이고 3위 한화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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