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곶면 설정리 레미콘공장 건립 추진… 대곶면 주민들 집단 반발
김포시 대곶면 설정리 레미콘공장 건립 추진… 대곶면 주민들 집단 반발
  • 양형찬 기자
  • 승인 2018.08.07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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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곶면 주민 레미콘공장 반발

김포시 대곶면 석정리에 레미콘공장 건립이 추진되자 지역주민들이 시청 앞에서 집단 시위를 벌이는 등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대곶면 주민 100여 명은 6일 오전 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석정리 일원에 들어설 레미콘 공장의 건립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대곶면 이장단협의회와 석정리, 쇄암리 주민들은 버스 2대를 이용해 시청 앞에 집결한 뒤, ‘주민 동의 없는 레미콘공장 결사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가 인허가를 불허할 것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그 동안 대곶면 지역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유해시설이 난립하고 주물공장, 음식물 처리시설, 폐기물시설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신도시 개발로 고질적인 민원대상이 5개 읍ㆍ면지역으로 이전하고 있으며 특히 대곶면으로 집중돼 주민고충은 형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가운데 레미콘 공장까지 들어온다면 인근 주민들의 피해는 물론 주변 석정초등학교의 교육환경 침해와 도로파손, 농업용수 오염의 결과를 초래한다”며 “석정리 주민들을 비롯한 대곶면민들은 레미콘 공장허가를 결사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레미콘 공장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A업체는 지난 6월 석정리 329-9 일원 5천909 ㎡ 부지에 레미콘 공장 허가를 신청했으며, 시는 최종 내부심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대곶면 주민들의 시위 상황을 보고받은 정하영 시장은 김덕천 비서실장을 현장에 보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되는 불상사가 없도록 하라고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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