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청소년, 카자흐스탄에서 봉사활동 펼쳐
과천 청소년, 카자흐스탄에서 봉사활동 펼쳐
  • 김형표 기자
  • 승인 2018.08.07
  •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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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시 청소년해외봉사단 카자흐스탄에서 봉사활동 펼쳐

과천지역 청소년들이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카자흐스탄 우쉬토베시 막심고리끼학교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

카자흐스탄 우쉬토베시는 1937년 구소련 시절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해온 고려인들이 처음 정착한 곳으로, 현재도 많은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현지에서 막심고리끼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글교육, 위생·보건 분야의 교육 봉사와 한국전통놀이, K-POP 등을 알리는 문화교류 봉사, 벽화 그리기와 환경정화활동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봉사는 과천시의 ‘꽃보다 아름다운 봉사’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봉사활동 전체 내용을 기획하고 준비해 다른 봉사활동보다 의미가 깊다. 이번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출발 한 달 전부터 4번 사전 모임을 갖고, 봉사 프로그램 기획과 분담, 활동 리허설, 기부물품 모집 등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단 조장을 맞은 유지은씨(서울대 1년)는 “진정한 봉사는 나이, 국경을 넘어 사람과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것”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고려인에 대한 역사적 사실도 올바로 알게 되고, 그들에 대한 관심을 계속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