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광동고FC, 베이징컵 국제축구 우승 ‘쾌거’
의정부 광동고FC, 베이징컵 국제축구 우승 ‘쾌거’
  • 황선학 기자
  • 승인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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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7개월 만에 일궈낸 값진 성과
▲ 제7회 베이징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서 창단 8개월여 만에 우승한 의정부 광동고 FC가 지난 3일 남양주시 별내면 소재 불암사를 찾아 이사장인 일면스님에게 우승컵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동고 제공
▲ 제7회 베이징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서 창단 8개월여 만에 우승한 의정부 광동고 FC가 지난 3일 남양주시 별내면 소재 불암사를 찾아 이사장인 일면스님에게 우승컵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동고 제공

창단 7개월여의 의정부 광동고 FC 축구팀이 국제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광동고는 지난 7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중국 북경에서 치러진 ‘제7회 베이징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 17세 이하부(U-17) 결승전에서 교토 리츠메이칸대부속고(일본)를 4대2로 꺾고 우승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광동고 FC는 지난해 12월 14일 팀을 창단한 후 불과 7개월여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라 만만치 않은 기량을 과시했으며, 김유준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김민서는 득점상(6골), 성종원은 최우수GK상, 양현정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 스페인, 러시아, 호주, 일본, 중국(프로 유스 3팀) 등 총 6개국 8개팀이 참가해 2개조로 나눠 조별 예선리그를 벌인 후 각 조 1ㆍ2위 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팀을 가렸다.

광동고 FC는 짧은 대회 일정과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컨디션과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예선전적 2승 1무(승점 7점)를 기록하며 조 1위로 4강에 진출, 중국 베이징 시노보 궈안 유스팀을 2대0으로 누른 뒤 결승서 교토 리츠메이칸대부속고와 한ㆍ일전을 벌여 투지를 불사르며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골 차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광동고 FC는 2학년생들이 주축이 돼 치른 첫 국제대회에서의 우승 여세를 몰아 오는 8일부터 경남 합천에서 열리는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과 9월초 시작될 2018 후반기 주말리그(전국고등축구 리그)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동고 FC는 지난 8월 3일 남양주시 별내면 소재 불암사를 찾아 이사장인 일면스님에게 우승컵을 전달했으며, 이 자리에서 일면 스님은 선수단에게 우승 축하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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