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바지 바람 일으킨 염태영 수원시장, 이번에는 ‘의전 간소화’
반바지 바람 일으킨 염태영 수원시장, 이번에는 ‘의전 간소화’
  • 이호준 기자
  • 승인 2018.08.14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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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공직사회에 반바지 출근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본보 8월13일 자 1면)이 이번에는 ‘의전 간소화’를 꺼내 들었다.

차 문 열어주기, 우산 씌어주기, 의자 빼주기 등 불필요한 의전을 없애 공직자와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자는 것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3일 오전 시정현안회의에서 “불합리한 의전 관행을 혁신해서 공직자와 주민의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시민이 행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수원시의회와 지역사회와의 사전협의를 거쳐달라”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행사 준비부터 형식적인 관행은 없애고 의전의 간소화로 시민과 공직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합리한 의전 혁신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수원시는 주요행사 초청장을 모바일시대에 맞춰 모바일 초청장으로 대체하고, 내빈소개 및 인사말은 최소화하며 주빈 참석 여부에 상관없이 정시에 개최하고 시민들을 앞쪽으로 배치함으로써 시민을 최우선 배려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염 시장은 “무엇보다 차 문 열어주기, 우산 씌워주기, 행사장 입구에서 영접인원 도열, 앉을 때 의자를 빼주는 등 권위적이고 과도했던 의전은 당장 없애자”며 “시장인 저 스스로 솔선수범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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