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가입자 65만명 ‘본인부담 초과 의료비’ 돌려 받는다
건보가입자 65만명 ‘본인부담 초과 의료비’ 돌려 받는다
  • 채태병 기자
  • 승인 2018.08.14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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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65만여 명에게 약 8천억 원에 달하는 ‘2017년도 진료비 초과금액분’을 환급한다.

1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7년 건강보험료’의 정산 완료로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됨에 따라, 본인부담 초과금액 약 8천억 원을 65만여 명에게 환급한다고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연간 본인부담금의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을 넘으면 초과금액분을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제도다.

정산 완료로 결정된 지난해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은 최저 122만 원에서 최고 514만 원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고 본인부담상한액(514만 원)을 초과한 19만 9천 명에게 5천264억 원을 먼저 지급했다. 이들 19만여 명은 지난해 건강보험료 정산이 완료되기 전 이미 연간 누적 부담금이 514만 원을 초과한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다. 최근 본인 부담금이 결정된 65만 6천 명에 대해서는 14일부터 총 8천169억 원을 돌려줄 예정이다.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신청 안내문을 받은 환급 대상자는 전화, 팩스, 우편, 인터넷 등을 통해 본인 명의의 계좌로 환급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정부의 ‘건강보험보장성 강화정책’에 힘입어 이번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대상자와 지급액은 지난 2016년보다 각각 8만 명(13.1%), 1천675억 원(1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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