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꿈의학교 팔달구지역협의체 김소년 대표 “꿈을 노래하는 아이들… 날개 달아줍니다”
수원 꿈의학교 팔달구지역협의체 김소년 대표 “꿈을 노래하는 아이들… 날개 달아줍니다”
  • 권오탁 기자
  • 승인 2018.08.15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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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혁신교육 ‘꿈의학교’ 문 활짝 보컬·1인 크리에이터 등 다채로운 강의
학생들 오산·평택서도 뜨거운 발길 경쟁 벗어나 꿈 찾아주고 동기부여
▲ 김소년 대표
“청소년 개개인이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게 한 사람의 음악인으로서 적극 돕겠습니다.”

김소년(33ㆍ본명 이상곤) 수원 꿈의학교 팔달구지역협의체 대표는 향후 청소년 지도 방향과 본인의 음악관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청의 꿈의학교 관련 교육사업 공모에 지원한 그는 지난 4월 수원 꿈의학교 개교와 함께 교장직을 맡고 있다.

매주 월ㆍ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현직 가수ㆍ싱어송라이터ㆍ보컬트레이너 출신 강사 3명과 함께 초중고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보컬 강의를 하고 있으며, 댄스와 1인 크리에이터 강의 등도 진행 중이다.

당초 20살 때 대학 입학과 동시에 실용음악 강사를 시작한 이력이 13년째에 이른만큼 경험과 교습법 등을 고루 갖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상호 간에 적극적인 협동을 유도하고 있다.

무대와 사교육 현장 등에만 머물러 있던 김 대표의 발길을 공교육으로 이끈 요인은 ‘혁신 교육’에 일조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기존 입시 음악은 학원ㆍ학교 내에서 청소년 간의 과열 경쟁을 유발하나 꿈의학교는 청소년의 꿈을 찾아주고 동기부여를 불러일으킨다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현재 꿈의학교 학생들의 일부는 수원 밖 오산, 위례신도시, 평택 등에서도 통학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김 대표는 이런 열기에 보답하기 위해 벌써부터 향후 청사진을 그려 제시했다.

꿈의학교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확대히기 위해 내년부터 보컬 강의 등 주요 수업의 정원을 70명까지 늘릴 방침이다.

아울러 꿈의학교를 통해 음악에 흥미를 느낀 아이들이 사교육에 빠지는 걸 막고자 약 10명 가량의 특별멤버를 추려 특정 기관ㆍ학교 오디션에 적극 응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 대표는 “꿈의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주입식ㆍ교사 의존 교육에서 벗어나 주체적으로 자기 꿈을 찾아가게 하는 게 목표”라며 “팔달구지역협의체 대표를 맡고 있는 만큼 팔달구 소재 11개 학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다 더 나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학생들의 꿈을 찾아주면서도 본인의 꿈도 놓지 않고 있다.

지난 2006년 KBS 방송국의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 OST 곡을 발표하며 본격 데뷔한 그는 이듬해 ‘꽃피는 봄이 오면’ㆍ‘키드갱’ㆍ‘8월에 내리는 눈’ OST곡을 연이어 발표하고, 그룹 ‘투 로맨스’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음악과의 인연을 이어나갔다.

김 대표는 “지난 10여년 간 가수 활동 외에도 뮤지컬에도 참여하는 등 많은 경험을 쌓았다” 며 “학생들의 꿈과 나만의 꿈이라는 두마리 토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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