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광복절 기념식서 태극기 게양…알고보니 독립운동가 후손
박환희, 광복절 기념식서 태극기 게양…알고보니 독립운동가 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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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환희. 인연엔터테인먼트
▲ 배우 박환희. 인연엔터테인먼트
배우 박환희가 15일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국립중앙박물관 열린 마당에서 진행된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 행사에서 태극기를 게양한 후 맹세문을 낭독했다.

박환희의 등장이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자연스레 그가 독립운동가 하종진의 후손이라는 사실에 이목이 쏠렸다. 하종진 선생은 1919년 3월 독립 만세 세위 때 경남 함양에서 태극기를 나눠 준 인물이다.

하종진 선생은 1922년 대구고등보통학교 동맹휴교운동을 주도하다 일본 경찰에 붙잡혀 옥고를 치렀으며, 이듬해 5월에는 경성전차회사 파업을 주도함 항일운동을 펼치다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기도 했다.

이후 비밀결사를 조직해 1926년 폭탄을 입수하고 대구 시내 주요 관청 폭파, 각 관서 수뇌부 암살 등을 계획했지만 일본 경찰에 붙잡혀 무산됐다. 이후 하종진 선생은 1990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박환희는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하종진 선생과 관련 "외할아버지가 어머니 어릴 때 돌아가셔서 뵌 적은 없다"며 "태극기를 나눠주시고 항일 투쟁 하시다가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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