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사태 선포"…이탈리아 제노바 다리 붕괴 참사로 39명 사망
"비상사태 선포"…이탈리아 제노바 다리 붕괴 참사로 39명 사망
  • 장영준 기자
  • 승인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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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붕괴한 모란디 다리. 연합뉴스
▲ 붕괴한 모란디 다리. 연합뉴스
교량붕괴로 39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한 이탈리아 제노바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제노바에서 비상 내각 회의를 소집한 뒤 지방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말했다. 사고 원인과 관련된 검찰 수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며 내린 결정이다.

콘테 총리는 고속도로를 운영하는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유지보수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조사할 것이며, 더 엄격한 규정을 요구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오전 이탈리아 리구리아 주 제노바에서 고속도로 구간인 모란디 다리 일부가 무너져 차량 30여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3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구조 당국은 사망자나 부상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리 아래에 있던 아파트 주민들은 현재 다른 지역으로 대피했으며, 이 지역 주택들 모두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재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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