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前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내정
벤투 前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내정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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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내정된 파울루 벤투.연합뉴스
▲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내정된 파울루 벤투.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을 새 사령탑으로 파울루 벤투(49)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내정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조만간 새 감독을 발표할 예정인데, 벤투 감독이 내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판곤 선임위원장은 1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한 공식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지난 8일 유럽 출장길에 오른 김판곤 위원장은 벤투 감독,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53) 전 아틀레티코 감독 등과 계약 협상을 벌인 끝에 최종적으로 벤투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투 감독은 지난 1992년부터 2002년까지 포르투갈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며 A매치 35경기에 출전했고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는 한국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맞붙은 경험도 있다.

은퇴 후 2004년 스포르팅 리스본 유소년팀 감독을 시작으로 이듬해 스포르팅 사령탑에 취임한 벤투 감독은 2009년까지 소속팀을 맡아 컵대회와 FA컵 우승 등을 이끌었고,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하며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4강 진출을 이루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따라서 김판곤 위원장이 차기 감독 선임 조건으로 내걸었던 ‘월드컵 예선 통과 또는 대륙컵 우승을 지도한 감독’, ‘세계적인 리그 우승 경험’에도 부합한다.

또, 중국 슈퍼리그 충칭 리판 감독을 지냈기 때문에 아시아 축구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편이다.

한편, 벤투 신임 감독은 조만간 입국해 9월 코스타리카, 칠레와의 A매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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