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고 장준하 선생 43주기 추모식 선생이 숨진 채 발견된 포천 약사계곡 현장에서 거행
독립운동가 고 장준하 선생 43주기 추모식 선생이 숨진 채 발견된 포천 약사계곡 현장에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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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장준하 선생 추모식이 거행된 포천 약사계곡(사진 연합뉴스 제공)
▲ 고 장준하 선생 추모식이 거행된 포천 약사계곡(사진 연합뉴스 제공)


독립운동가 고 장준하 선생 43주기 추모식이 포천시 이동면 약사계곡 현장에서 열렸다.

지난 18일 낮 12시 선생이 숨진 채 발견된 장소인 약사계곡에서 ‘장준하 100년 위원회’ 주최로 열린 추모식에는 유족을 대표해 장남 장호권 ‘사상계’ 대표와 박윤국 시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장준하 선생은 1918년 8월 27일 평안북도 의주에서 태어나 일제 강점기에 광복군과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했다.

해방 뒤에는 월간 사상계를 창간하고 독재에 맞서 민주화 운동을 펼치다 1975년 8월17일 약사봉 계곡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권력기관에 의한 타살 의혹이 제기됐으며, 2012년 묘 이장 과정에서 유골을 검사하면서 두개골 오른쪽 뒤에 구멍이 확인돼 타살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박윤국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선생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실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진실 규명과 함께 선생의 애국애족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해 국민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준하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장준하 평화관’을 건립하고 약사계곡 입구에서 선생이 숨진 채 발견된 검안바위까지 1.5㎞ 산길을 정비해 ‘장준하 등불길’로 이름 짓는 등 역사적 가치를 부여하는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선생의 탄생 100돌을 기념해 발족한 ‘장준하 100년 위원회’는 오는 26일 오전 11시∼오후 9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장준하 100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도 연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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