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섭 동남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 색소폰 지도교수, 필리핀서 음악봉사로 나눔 실천해
전용섭 동남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 색소폰 지도교수, 필리핀서 음악봉사로 나눔 실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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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서 음악봉사를 진행한 전용섭 교수와 관계자들이 현지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필리핀서 음악봉사를 진행한 전용섭 교수와 관계자들이 현지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색소포니스트 전용섭 교수는 나눔활동으로 유명하다.

매년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공연을 개최하고, 그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필리핀에서 음악봉사를 펼치고 돌아왔다.

전 교수는 지난 10~14일 필리핀 세 개 도시를 방문해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현지민들에게 색소폰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수원 동남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황룡) 색소폰 지도자 과정에 참여한 17명의 학생들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봉사를 떠나기 전부터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지난 6월부터 필리핀 현지민들이 좋아하는 노래 60곡을 선정해 하루도 빠짐 없이 연습했다.

또 단순히 색소폰 연주만 들려주는 것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현지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봉사 첫째날은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치과의사 김종명 씨과 연계해, 치과를 방문하지 못하는 현지민들이 무료로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둘째날은 바공실랑 깔라오칸씨티 마을의 청소년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마을에서 색소폰을 가르치고 있는 10명의 한인봉사자들과 색소폰을 배운 청소년들의 합동연주를 개최함으로써 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선사했다.

마지막날에는 버스킹 공연으로 문화혜택을 고루 받지 못하고 있는 현지민들과 춤추고 연주하는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전 교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고, 장충체육관을 건립해 준 필리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함을 전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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