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에서 만나는 기독교 3.1운동 전시회
이천에서 만나는 기독교 3.1운동 전시회
  • 김정오 기자
  • 승인 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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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대월면 초지리에 소재한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이 오는 23일부터 12월30일까지 3ㆍ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경기ㆍ이천 기독교 1919’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이병주 선생의 3ㆍ1운동 체험수기 등 실물자료 40여 점을 비롯해 초기 기독교회사 사진자료 100여 점이 전시된다.

2019년은 민족독립을 위해 일제의 식민지배에 저항해 일으킨 거국적 시위인 3ㆍ1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이 의미를 담아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는 ‘경기 이천 기독교 1919’라는 주제의 전시회를 준비했다.

전시회는 이천시와 경기도에서 일어난 3ㆍ1운동 기독교 인물과 역사를 지역교회사를 통해 살펴보고 특히 한말 기독교 선교가 시작된 이후 민족주의 신앙을 갖게된 기독교인들이 민족 수난의 현실 속에서 3ㆍ1운동을 통한 참여와 희생을 돌아보는 역사적 의미를 되살린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18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사업과 맞춤형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이천시의 지원을 받아 경기도·이천시의 향토자료로서의 기독교역사자료를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 특별프로그램으로 이천시 도자예술과 접목시킨 ‘도판에 새긴 민족사랑, 나라사랑’ 행사와 3ㆍ1운동 당시에 사용되었던 태극기를 목판에 한지를 탁본해서 만드는 태극기 만들기 행사가 진행된다.

전시회 관계자는 “오래된 사진자료와 실물 전시물들을 통해 한국 교회 초기 역사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고 민족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그 중심에서 나라사랑, 민족사랑의 정신을 이어온 3.1운동의 정신이 한국교회에 새로운 빛으로 비춰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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