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이흥실 감독, 자진 사퇴
안산 그리너스 이흥실 감독, 자진 사퇴
  • 이광희 기자
  • 승인 2018.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흥실 감독.안산 그리너스 제공
▲ 이흥실 감독.안산 그리너스 제공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 이흥실 감독(57)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지난 18일, K리그2 24라운드 아산 무궁화와의 홈경기에서 0대1로 패한 후 이흥실 감독은 당일 공식 인터뷰에서 “조만간 구단과 상의를 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고 밝히며 사퇴를 암시 했었다.

최근 안산은 후반기 리그에서 8연속 패배를 당하며 끝없는 부진에 시달렸다.

이흥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 때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주었다. 감독의 책임이 크다”며 부진에 대한 부담을 안아왔다.

또, 이흥실 감독은 사퇴 의사를 전달하며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변함없이 응원하고 지지해 준 팬들에게 정말 고맙고 죄송하다”고 말하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남겼다.

이흥실 감독은 지난 2015년 1월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의 감독으로 선임된 후 다음 시즌 안산을 1위에 올려놓으며 ‘K리그 챌린지 2016’ 우승을 안겼고. 이후 시민구단으로 새롭게 창단한 안산 그리너스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돼 안산만의 특색 있는 팀으로 꾸려 나갔다.

안산 김필호 대표이사는 “항상 넉넉하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서 안산만의 색을 입히며 잘 이끌어 줬다”라며 “오랜 시간 같이 해 준 이흥실 감독에게 정말 고맙고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산은 이흥실 감독의 사퇴에 따라, 이영민 수석코치 대행체제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광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