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종진, 전태관 암투병에 눈물…"내 분신"
'사람이 좋다' 김종진, 전태관 암투병에 눈물…"내 분신"
  • 장건 기자
  • 승인 2018.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종진이 현재 암투병 중인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럼 전태관을 언급했다. 방송 캡처
▲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종진이 현재 암투병 중인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럼 전태관을 언급했다. 방송 캡처
가수 김종진이 현재 암투병 중인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럼 전태관을 언급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종진은 "전태관이 자기가 어깨도 아프다고 그러고 연주하는데 자기가 힘이 든다고 그럴 때, 저는 '그럴수록 운동하고 푸시업하고 체력을 길러야 해'라고 말했다. 확인전화도 했다 '태관아 오늘 운동했니? 너무 단거 먹지 않고 밸런스 맞춰 먹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느날 (전태관이) 정기점검을 받고 전화가 왔다. '종진아 나 신장임이래' 그랬을 때 '괜찮아 태관아 암은 나도 걸릴 수 있고 주변에 걸린 사람도 많아 그런데 완치한 사람도 많고 그러니까 지금부터라도 더 몸관리하고 그러면 이겨낼 수 있어 걱정하지마'라고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화를 끊고 막 울었다. 그 뒤로 정말 많이 울었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그는 "신기한게 정말 중요한 사람, 정말 좋아하는 사람, 나의 분신과도 같은 사람이 눈물이 나네..."라며 눈물을 보였다. 감정을 추스르며 김종진은 "그 사람이 아팠을 때 그걸 보고 나니까 제가 너무 아프더라. 제가 아프다는 말은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 김종진은 홀로 암 투병 중인 전태관을 위해 후배 가수들과 함께 헌정 앨범을 준비 중이다. 김종진은 "전태관의 빈자리를 크게 느낀다. 저는 음악만 신경 썼고, 돈과 행사 등 음악 외 모든 것은 태관이가 했다"며 "혼자 해내려니 힘에 부친다. 정말 중요한 사람이었구나"고 이야기했다.

장건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