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침대여파로 시민들, 파주시에 라돈측정기 대여 추가 요청 쇄도
라돈침대여파로 시민들, 파주시에 라돈측정기 대여 추가 요청 쇄도
  • 김요섭 기자
  • 승인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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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라돈 침대’의 사회 문제화로 불안해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는 ‘라돈측정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추가 구입을 통해 적극 감당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라돈측정기 25대를 구입해 읍면동에 배치하면서 실내에 있는 침대 의 라돈측정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 해 주고 있으나 신청자 수가 늘어나자 라돈측정기 6대를 추가로 구입, 평일은 물론 주말 , 공휴일에도 대여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대여기간은 공휴일을 제외한 연중 상시 대여(매주 월~금, 오전 9시~오후 6시)하며 대여비용은 1천 원으로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 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chk3036@korea.kr) 또는 팩스(031-940-4459)로 신청이 가능하다.

시에서 대여하는 라돈 측정기는 10분마다 라돈 농도가 측정기 화면에 업데이트 되고 라돈 농도가 환경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기준치인 148베크럴(Bq/㎥) 또는 4피코큐리(pCi/L)를 초과하면 알람이 울린다. 현재 실내공기질관리법이 권고하는 실내 라돈 농도 기준은 다중이용시설 148베크럴(Bq/㎥), 공동주택 200베크럴(Bq/㎥)이하다.

주민 김성동씨(46 금촌1동)는 “라돈침대가 논란이 된지 꽤 오래됐는데 시행이 늦은 감은 있었으나 대여 받아 측정해 보니 0.62 피코큐리(pCi/L)가 나와 안심이 됐다”고 호평했다. 박준태 시 환경지도팀장은 “라돈이 검출된 침대 매트리스 폐기 절차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생활방사선안전과로 전화하거나 원자력안전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방사능 차단 비닐을 신청 후 매트리스를 밀봉해 보관하면 해당 침대 회사 측에서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 이런 절차를 시에서 적극 나서 지원하고 있으니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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