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클락슨이 이끈 ‘난적’ 필리핀 넘어 4강행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클락슨이 이끈 ‘난적’ 필리핀 넘어 4강행
  • 황선학 기자
  • 승인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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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화선수 라건아 30득점 15리바운드로 필리핀 클락슨 압도
▲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장에서 열린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8강전 한국과 필리핀의 경기에서 한국의 귀화선수 라건아가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연합뉴스
▲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장에서 열린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8강전 한국과 필리핀의 경기에서 한국의 귀화선수 라건아가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연합뉴스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농구가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난적’ 필리핀을 넘어서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농구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귀화선수 라건아(30점 15리바운드)와 허일영, 김선형(이상 17점)의 활약을 앞세워 미국 프로농구(NBA) 주전급 선수인 조던 클락슨(클리블랜드ㆍ25점 8리바운드)이 이끈 필리핀에 91대82로 승리했다.

1쿼터를 22대18로 리드한 한국은 2쿼터에 고전했다. 전열을 가다듬고 나온 필리핀의 외곽슛에 추격을 허용, 2쿼터 6분 30초를 남기고 24대25로 역전을 내줬다. 이후 필리핀과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던 한국은 외곽 수비가 뚫리며 2쿼터에만 3점 슛 5개를 내줬지만 라건아가 골밑에서 고군분투하며 전반전을 42대44로 마쳤다.

3쿼터에선 클락슨 수비에 실패하면서 점수 차가 더 벌어졌으나 다시 반격에 나서 쿼터 종료 1분 20여 초를 남기고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4쿼터는 시소게임 양상을 보였다. 전준범의 외곽슛으로 포문을 연 한국은 곧바로 3점 슛을 내주며 ‘1점 차 승부’를 이어가다가 77대72로 앞선 경기 종료 4분 58초전, 김선형이 천금 같은 3점 슛을 터뜨린 데 이어 상대 골 밑을 공략해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며 83대74, 9점 차를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한국은 두 자릿 수 리드를 이어가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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