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 이평순 부회장, 장애인 편견 깨고… 함께 뛰는 따뜻한 이웃
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 이평순 부회장, 장애인 편견 깨고… 함께 뛰는 따뜻한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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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지역사회 봉사자로 유명 지역아동센터 등에 물품 기부도
패럴림픽 컬링종목 아낌없는 지원 장애인골프대회 개최 관심 이끌어
“저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당연히 도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늦게나마 장애인과 함께하기에 나선 이유이기도 합니다.”

30여 년간 가구만을 고집해온 기업이 장애인을 위한 의미 있는 외도(?)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988년 창업해 양주시 덕정동에서 30여 년간 사무용 가구만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향토기업 ㈜크로바가구 이야기다.

크로바가구는 크로바(CLOVER)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했고 그동안 끊임없는 제품디자인 개발을 통해 사무용 가구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크로바가구는 지역사회에 봉사를 많이 하기로 이름나 있을 정도로 탄생부터 착한 기업이다. 이평순 총괄이사는 “회사를 경영하다 보면 재고가 쌓일 때가 있는데 그걸 전부 기부합니다. 상황이 열악한 지역의 아동센터에 지원하거나 학생용 사물함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로바가구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직접 사업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크로바가구는 경기도 장애인컬링협회 부회장, 대한장애인컬링협회 총무이사인 이평순 이사가 참여한 후 ‘장애와 비장애, 공존과 공생 우리는 하나다(We go togeter)’란 슬로건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첫 사업으로 올해 초 폐막한 2018 패럴림픽에서 컬링 종목에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 패럴림픽을 계기로 대한장애인컬링협회와 파트너십을 통해 후원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대한장애인컬링협회 사무국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7월에는 장애인 골프선수 발굴 육성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애인 골프선수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크로바가구배 전국장애인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계를 뛰어넘는 장애인들의 모습에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이평순 총괄이사는 “장애는 조금 불편할 뿐 비정상과는 멀다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가 장애와 비장애를 인위적으로 구분 짓는 잘못된 사회적 편견이 깨질 수 있는 한층 성숙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장애인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크로바가구는 장애인 골프는 물론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크로바가구는 명실상부한 사무용 가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재능나눔 등을 통해 향토기업이자 지역밀착형 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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