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운동장 역세권 개발, 문화복합단지 배치를”
“부천운동장 역세권 개발, 문화복합단지 배치를”
  • 오세광 기자
  • 승인 2018.08.30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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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들 “4개 ZONE 특화 현실성 떨어진다”
트리플 역세권 걸맞는 효율적 개발방안 제시
‘트리플 역세권’으로 부천지역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추진이 예고된 가운데 이 일대 토지주들이 익스트림 스포츠 등이 가미된 문화복합, 산업 융복합단지 등이 배치된 개발방안을 제안했다.

29일 시와 종합운동장 역세권 주변 토지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6년 11월 춘의ㆍ여월동 일대의 그린벨트가 해제되면서 이 지역 49만158㎡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내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LH와 무상귀속 토지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LH측은 사업지를 4개 ZONE으로 특화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검토하고 있다. 야구장 등 부지에는 첨단테크노밸리 ZONE, 운동장 옆 문화부지에는 스포츠 콤플렉스 ZONE으로 민간참여를 이끌어 내고, 스마트 주거타운 ZONE은 IoT 기반의 스마트홈 등 편리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트리플 역세권과 관련해서는 지하 환승체계와 지상 랜드마크 건축물이 어우러진 입체 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런 가운데 토지주들이 LH의 개발기본계획이 현실성에 떨어진다며 트리플역세권에 걸맞는 익스트림 스포츠 등이 가미된 문화복합, 산업 융복합단지 등의 효율적인 개발방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이 일대 토지주들로 구성된 주민대책협의회는 “부천종합운동장과 인접한 곳에 7호선, GTX, 원시~대곡 간 복선 전철 등이 지나가는 트리플 역세권이 형성될 예정이어서 부천시민들의 개발 기대감이 많다”면서 “현재 사업시행자로 나선 LH의 개발 밑그림에는 트리플 역세권을 포함한 세부계획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이 사업은 아파트, 상가, 공원 등을 만드는 주거단지 개발에 그쳐서는 안된다”며 “트리플 역세권을 최대한 활용한 문화와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활력 넘치는 장소가 되도록 창의적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덕생 협의회장(전 부천시의원)은 “주민대책협의회 자체 용역을 통해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의 콘셉트를 ‘The Gateway of the Next’라고 정하고 익스트림 스포츠 등이 가미된 문화복합, 산업 융복합단지 등이 배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시와 주민들을 위한 수혜적인 개발을 위해 LH측과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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