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당권레이스 막바지… 투표 독려·손학규 집중 포화 ‘가열’
바른미래 당권레이스 막바지… 투표 독려·손학규 집중 포화 ‘가열’
  • 정금민 기자
  • 승인 2018.08.30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른미래당 ‘9·2 전당대회’가 종반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당권주자들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투표를 독려하는 등 막판 흥행몰이에 나섰다.

29일 바른미래당은 전날에 이어 이날 밤 9시까지 일반·책임 당원을 대상으로 케이보팅(K-voting·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실시했다. 이어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당권 유력 주자인 손학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부에서는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이름으로 최저임금 급격히 올리고 노동시간은 단축시켰다”며 “저에게 힘을 주시면 바른미래당을 화합하고 우리나라의 정치를 바꿔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투표 독려 영상을 공개했다.

아울러 손 후보는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올드 보이’ 공세를 감안, 혁명을 꿈꾸었던 청년 시절을 회고한 ‘사진이 없는 남자’라는 제목의 카드 뉴스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그는 카드 뉴스를 통해 “어린 날 젊은 시절의 추억, 정치인에게 사진은 생명이라는데 청년 손학규는 사진이 별로 없다”면서 “27살 혈기 어린 청년은 진정한 혁명가는 사진을 남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옳다고 믿는 것을 향해 패기 넘치고 열정 어렸던 젊은 날의 그가 다시 한 번 옳다고 한다”며 “정치인생을 걸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그 패기와 열정을 보이려 한다. 이보다 확실한 출마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인지도를 쌓은 김영환 후보는 페이스북에 “다른 당과는 전혀 다른 세계 최초의 정당을 만드는 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정당을 만드는데 경험을 몰아 넣겠다”며 “한국 정치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이변을 만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유력 당권주자인 손 후보를 향한 다른 후보의 견제 수위도 한층 높아졌다.

하태경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 대세론은 없고 손학규 불가론만 있을 뿐”이라며 “청년당원들은 대세론 같은 허황된 얘기에 관심도 없고, 휘둘리지도 않는다”고 손 후보의 대세론을 직격했다.

정금민기자


연예 2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