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매입임대 첫 입주자 모집…도내 357가구
신혼부부 매입임대 첫 입주자 모집…도내 357가구
  • 권혁준 기자
  • 승인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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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첫 입주자 모집이 도내 11개 지역 357가구 등 전국 679가구에 대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1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매입한 신혼부부용 매입임대주택 1천216가구 중 수리와 도배, 장판교체 등 입주 준비가 완료된 전국 34개 시ㆍ군ㆍ구 679가구에 대해 우선 입주자를 모집한다.

도내에서는 수원시 95가구, 부천시 68가구, 파주시 48가구, 용인시 39가구, 광주시 30가구, 포천시 24가구 등 11개 지역 357가구에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신혼부부의 주거 지원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11월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도입된 신규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다가구와 다세대주택 등을 사들여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장기간 저렴하게 임대한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서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3인 이하 가구 기준 350만 원) 이하인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다. 입주 전일까지 혼인 신고를 마치는 예비 신혼부부도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주변 임대료 시세 대비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돼 월 임대료는 9만 8천∼42만 6천 원 수준이다.

특히 월 임대료를 보증금으로 전환하면 월세를 6만 2천500원까지 줄일 수 있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자는 최초 2년으로 계약한 후 2년 단위로 9회까지 재계약해 최대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입주 대상자 중 자녀가 있는 가구에 1순위, 자녀가 없는 가구와 예비 신혼부부에게 2순위로 공급된다. 같은 순위에서 경쟁할 경우 월평균 소득이 낮을수록, 자녀의 수가 많을수록, 혼인 기간이 짧을수록 우선권이 부여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9월 10∼14일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격 심사 등을 거쳐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는 2022년까지 신혼부부용 매입임대주택 5만 7천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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