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 시네폴리스 민간사업자 재공모 밝혀
김포도시공사 시네폴리스 민간사업자 재공모 밝혀
  • 양형찬 기자
  • 승인 2018.08.31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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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민간사업자의 사업협약 위반으로 협약을 해지하는 등 사업이 표류(본보 8월29일자 1면)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도시공사(사장 원광섭)가 민간사업자 재공모 방침을 분명히했다.

사업시행자 지위를 상실한 A컨소시엄이 B건설사와 투자계약을 맺고 토지주들과 계약을 진행하는 등 혼란을 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포도시공사는 A컨소시엄측에 협약해지를 통보해 현재 A컨소시엄은 자격을 상실했으며, 사업시행자 지위를 도시공사로 변경한 뒤 견실한 사업자를 조속히 공모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김포도시공사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9일 사업지내 토지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와 공사가 확정한 이같은 원칙을 발표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최근 시행자 자격을 잃은 A컨소시엄측이 B건설사와 사업투자확약을 맺고 토지주들에게 ‘토지 손실보상협의 및 보상금 지급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B건설사측이 A컨소시엄의 사업지분을 양도받기로 했다며 일부 토지주들과 계약 후 계약금(10%)을 지급하면서 토지주들의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김포도시공사는 B건설사의 토지계약금 지급은 자격을 상실한 A컨소시엄측이 제3자를 끌어들인 것으로, 절차상 하자가 있는 불법행위라고 밝히며 이를 A컨소시엄측에 통보했다.

B건설사측이 제시한 토지계약서에는 100일 후 잔금이 지급되지 않으면 일반계약으로 전환된다고 돼 있어 시네폴리스사업으로 토지보상하면 받을 수 있는 양도세와 취득세 면제 및 감면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원광섭 사장은 “토지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B건설을 포함해 다른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자금조달능력은 물론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지 여부의 검증작업을 진행해 추석 전까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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