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TDF 투자한도 100% 허용…금융위 감독규정 개정
퇴직연금, TDF 투자한도 100% 허용…금융위 감독규정 개정
  • 민현배 기자
  • 승인 2018.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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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상장·거래되는 리츠, DB형(확정기여형) 한해 투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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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일보 DB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금융위원회는 퇴직연금 자산운용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퇴직연금감독규정 개정안을 31일 심의·의결했다.

우선, TDF(Target Date Fund) 출시와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TDF는 은퇴예상시점까지 남은 기간 등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조정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현행, TDF에 대해 퇴직연금 자산의 70%까지만 투자를 허용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별도 운용지시 없이 지속적인 리밸런싱이 가능한 TDF가 연금상품으로 널리 활용되나, 국내에서는 TDF에 대한 투자 제한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를 개선해 DC형(확정급여형) 및 IRP형(개인형퇴직연금)의 경우 금감원장이 정한 기준을 충족한 TDF는 퇴직연금 자산의 100%까지 투자를 허용한다.

퇴직연금의 대체투자 대상 자산 범위도 확대(DB형)된다. 퇴직연금 운용방법으로 부동산 펀드 투자는 가능하지만, 이와 성격이 유사한 리츠(REITs)에 대한 투자는 금지하는 상태다. 금융위는 거래소에 상장·거래되는 리츠에 대해 충분한 투자자 보호장치가 마련된 것으로 보아 DB형(확정기여형)만 투자를 허용한다.

원리금보장상품으로 저축은행 예·적금 편입이 허용된다. 퇴직연금으로 편입 가능한 원리금보장상품을 은행법상 은행 예·적금 등으로 한정하고 있다. 앞으로는 원리금보장상품 범위에 예금자보호법상 같은 보호를 받으면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 예·적금을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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