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상호금융 대상…‘금감원 내부통제 컨설팅’ 만족도 높아
영세 상호금융 대상…‘금감원 내부통제 컨설팅’ 만족도 높아
  • 민현배 기자
  • 승인 201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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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만족 75%…컨설팅 통해 개선안 제시, 실제 효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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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규모 영세 상호금융조합 내부통제 컨설팅 및 만족도 현황. 자료/금융위원회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금융감독원이 소규모 영세 상호금융조합에 대한 취약사항 52건을 개선하면서 조합의 ‘금감원 내부통제 컨설팅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감원이 상반기 총 8개 소규모 상호금융조합(신협 6, 수협 2)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한 결과다.

2일 금감원에 따르면 총 52건의 내부통제 취약사항 가운데 예금관련 부문이 가장 많은 19건(전체의 36.5%)을 기록했고 이어 대출(9건, 17.3%), 예치금(8건, 15.4%) 순으로 취약했다.

컨설팅을 통해 금감원은 개선방안 및 사고예방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도해 내부통제 개선을 유도했다.

예금 부문에서는 무통장·무인감에 의한 예금 편의취급거래 최소화, 미정리 예금편의 취급거래의 주기적 확인 및 정리를 주문했다.

현금시재 및 수표용지 재고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점검결과의 보고를 강화토록 했다. 예치금의 경우, 예치금 입·출금 SMS 수신자(2인 이상)를 상임이사 등 책임자로 변경(또는 확대) 지정 운영하도록 권유했다.

또, CCTV 녹화 사각지대의 최소화 및 녹화화면 화질 개선하도록 금감원은 조언했다.

모 신협의 경우, 금감원의 경험 많은 검사역 2명이 방문해 내부통제 부분의 미흡한 점에 대해 상세히 교육해 취약부문을 공감하고 업무에 즉시 반영하기도 했다.

해당 신협은 금감원이 해당지역과 다른지역의 여수신 현황 등 금융 상황 및 여건을 비교해줘 성장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향후 컨설팅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는 것을 희망했다.

금감원 조사에 따르면 상반기중 금감원의 소규모 영세 상호금융조합에 대한 내부통제 맞춤형 컨설팅에 대한 전체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만족 이상 87.5%)

특히, 총 8개 조합 중 6개 조합이 이번 컨설팅 및 교육에 대해 매우 만족(75.0%)했으며 금감원 내부통제에 관한 전문성이 가장 높은 만족도(만족 이상 87.5%)를 보였다.

아울러, 금감원은 조합이용 고객들의 불편 및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ATM기 설치(이동) 등 총 9건의 ‘현장의 소리’ 수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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