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협 ‘릴레이 1인 시위’ 100일 돌파 “수원군공항 이전, 국가적 문제… 국방부 적극 나서야”
수원시민협 ‘릴레이 1인 시위’ 100일 돌파 “수원군공항 이전, 국가적 문제… 국방부 적극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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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시위 참가자 이병식(62) 시민협의회 지원사업분과위원장(2)
▲ 1인 시위 참가자 이병식(62) 시민협의회 지원사업분과위원장
“수원군공항을 옮겨달라는 피켓을 든 지 벌써 100일, 군공항 이전은 지역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문제, 우리의 문제입니다”

수원군공항 이전을 촉구하는 ‘군공항 이전 수원시민협의회’의 릴레이 1인 시위가 지난달 31일자로 ‘100일’을 돌파했다.

국방부가 수원군공항 이전을 결정한 후로부터 2년3개월이 지났지만 적극적인 이전 움직임이 없어, 국방부의 보다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는 이유에서 지난한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시위 100일을 맞은 시민협의회는 “국방부가 화성 화옹지구를 예비 이전 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한 걸음도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수원시와 화성시가 합의를 해야한다면서 뒷짐만 지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 같은 태도가 결국 양 지역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군공항 이전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만큼 국방부가 직접 현장에 나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장(57)은 “100일간의 1인 시위로 국방부가 지역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도 했지만 허울뿐이었다”며 “지역 간 갈등을 풀기 위해 국방부는 수원, 화성시민과 대화해야 한다. 또 수원시민 역시 화성시민과 직접 대화를 하며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공항 이전 수원시민협의회’는 지난 4월9일부터 매일 오전 9~10시 수원시 세류동 소재 제10전투비행단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 활동을 벌여왔다.

이연우ㆍ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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