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건수 2만1천824건…역대 최고
8월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건수 2만1천824건…역대 최고
  • 권혁준 기자
  • 승인 2018.09.05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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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과열 움직임을 보이면서 지난달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2만 건을 돌파했다.

4일 부동산 매물 검증기구인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접수된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총 2만 1천824건으로, 작년 8월(3천773건)의 5.8배에 달했다. 특히 월 기준 2만 건을 초과한 것은 2013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처음이다.

허위매물 신고 접수는 올해 들어 1월 7천368건, 2월 9천905건, 3월 9천102건 등으로 꾸준히 늘다 4월 6천716건, 5월 5천736건, 6월 5천544건으로 줄었다. 그러나 7월 7천652건으로 증가한 이후 8월에는 2만 1천824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틈을 타 특정 지역 입주민들이 집값을 띄우기 위해 신고를 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8월 한 달간 허위매물 신고 사유를 유형별로 보면 가격 정보가 사실과 다른 ‘허위가격’이 1만 2천584건(57.7%)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국 신고 건수 상위 10개 시·군·구 지역을 보면 화성시가 2천302건으로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가장 많았다.

용인시와 성남시가 각각 1천989건, 1천357건으로 뒤를 이었다. 하남시(812건), 과천시(680건)도 허위매물 신고 상위 10개 지역에 포함됐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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