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주 경기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도덕성 이어 능력 검증까지 무난하게 마무리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도덕성 이어 능력 검증까지 무난하게 마무리
  • 최현호 기자
  • 승인 2018.09.05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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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경기연구원장 후보자(62)의 민선 7기 첫 능력 검증 인사청문회가 전날 도덕성 검증에 이어 무난하게 마무리됐다.

4일 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후보자에 대한 능력 검증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기재위의 능력 검증 청문회는 지난 3일 비공개로 진행된 도덕성 검증위원회의 청문회와 달리 회의 내용이 공개됐다. 이 후보자는 경기도의 각종 정책 사안에 대한 위원들의 질의에 충실히 답하면서 별다른 논쟁 없이 청문회를 마쳤다.

가천대 부총장을 맡고 있는 이 후보자는 지난해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장과 이 지사 당선 이후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이 후보자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 방향과 경기연구원의 연구가 맞지 않을 경우에 대한 질문에 “연구결과에 따를 수밖에 없다”면서 “도지사나 연구원 모두 도민을 향한 방향에서 일치하면 연구결과가 다르게 나와도 또 다른 생산적인 결과인 만큼 그 결과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은 “경기연구원이 정치적 중립에 서고, 연구를 위한 연구를 하지 말 것을 이 후보자에게 주문했다”며 “이 후보자가 경기연구원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나서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소통을 약속하고 도민을 위한 연구원을 강조한 만큼 특별한 문제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도덕성 검증위원회에서도 이 후보자의 부동산 소유와 연구 실적 문제에 대한 질의가 있었지만, 경기연구원장으로서 자질을 문제 삼을 정도는 아닌 것으로 의견이 모였다.

도의회 의장은 두 위원회로부터 인사청문 결과서를 받아 도지사에게 전달하지만, 도지사는 결과서에 구속되지 않고 임명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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