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갯벌의 기적 ‘어게인’… 우즈벡 무역대표부 ‘인천경제청 롤모델’
송도 갯벌의 기적 ‘어게인’… 우즈벡 무역대표부 ‘인천경제청 롤모델’
  • 이관우 기자
  • 승인 2018.09.05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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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구역 개발 노하우 배우기 잰걸음
▲ 김창건 우즈벡 대표
▲ 김창건 우즈벡 대표
“한국기업들의 우즈베키스탄(경제자유구역) 진출에 가교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

김창건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 대표는 “15년 만에 송도 갯벌을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시킨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풍부한 싶 전수받기 위해 MOU를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원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송도 포스코타워에 둥지를 튼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롤모델로 한 자국의 경제자유구역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우즈베키스탄에는 경제자유구역으로 15곳이 지정돼 있지만, 운영 경험 등이 전혀 없어 성공적인 벤치마킹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성공적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개발 경험 등을 우즈베키스탄에 전수하기 위해 관련 공무원을 초청해 교육 등을 지원하고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조업이 많은 인천기업은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하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췄다”며 “제조업이 약한 우즈베키스탄에 생산기지를 두면 인구 3천4백만명인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등 인근 국가를 포함 2억명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무역대표부를 인천에 유치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인천을 포함한 경인지역 중소기업의 국외 진출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바이오, IT 등의 사업에 중점을 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벤치마킹해 우즈베키스탄도 4차산업 주력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다”고 강조했다.

주한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는 우즈베키스탄 중앙ㆍ 지방 공무원 7명이 상주 근무하고 있으며, 본국에서 요청하는 무역ㆍ투자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김창건 주한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 대표는 에버그린모터스 대표이사로 주한 우즈베키스탄 명예영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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