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관공서에 몰카 설치한 공무원 경찰에 적발
여주 관공서에 몰카 설치한 공무원 경찰에 적발
  • 류진동 기자
  • 승인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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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공무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광진경찰서는 일회용 컵 모양의 몰래카메라를 한 주민센터 여자화장실에 설치해 여성 직원과 민원인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여주시 주민센터 공무원 A씨(32)를 붙잡아 4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6월 중순까지 불법 동영상 390여 개, 300GB 분량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성폭력처벌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주시는 A씨의 혐의 내용을 경찰에 통보 받은 뒤, A씨를 직위해제했으며, 해당 주민센터 복도에 CCTV를 설치하고 모든 산하 기관에서 몰래카메라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몰카 판매 업자를 중심으로 추가 범행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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