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얼굴은 단 2명’…감독 바뀐 한국축구, 달라진 모습 보여줄까
‘새 얼굴은 단 2명’…감독 바뀐 한국축구, 달라진 모습 보여줄까
  • 연합뉴스
  • 승인 20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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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타리카, 칠레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 기성용(오른쪽)과 장현수가 5일 오후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몸싸움을 벌이며 훈련하고 있다.연합뉴스
▲ 코스타리카, 칠레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 기성용(오른쪽)과 장현수가 5일 오후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몸싸움을 벌이며 훈련하고 있다.연합뉴스


마침내 ‘벤투호’가 출항한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새로운 변신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감독은 오는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2위 코스타리카와 평가전 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하고, 이어 11일 같은 시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FIFA 12위)와 격돌한다.

벤투호가 상대할 팀들은 북중미와 남미의 전통적인 강호다. 내년 1월 아시안컵 우승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준비에 나서는 벤투 감독으로서는 데뷔전부터 쉽지 않은 팀들과 만나게 됐다.

지난 3일 첫 소집된 벤투호는 4일 훈련부터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따낸 손흥민(토트넘), 황의조(감바 오사카), 황희찬(함부르크),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김문환(부산), 황인범(아산), 김민재(전북) 등이 합류해 24명이 모두 모여 담금질에 나섰다.

벤투호는 4일부터 포백(4-back)을 기본으로 첫 전술훈련에 나섰다. 4-3-3 전술이 기본 전술로 채택될 전망인 가운데 팬들은 공격진 구성에 관심이 쏠린다.

‘1기 벤투호’에 뽑힌 선수 면면을 볼 때 이번 평가전의 초점은 ‘선수 재평가’에 맞춰질 것으로 보여진다. 24명 가운데 처음 A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는 공격형 미드필더 황인범과 오른쪽 풀백 김문환 2명뿐이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는 아시안게임 득점왕에 빛나는 황의조다. A매치 11경기에 출전해 단 1골밖에 기록하지 못한 황의조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7경기 동안 두 차례 해트트릭을 포함해 9골을 쏟아내며 득점왕에 올라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황의조는 1기 벤투호의 원톱 스트라이커 자원인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과 경쟁할 전망이다. 지동원(A매치 47경기·11골) 역시 러시아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했고, 최근 대표팀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또 아시안게임에서 좌우 날개를 맡은 이승우와 황희찬은 대표팀에서 잔뼈가 굵은 남태희(알두하일), 이재성(홀슈타인 킬) 등과 경쟁한다. 손흥민(토트넘)은 벤투호에서도 핵심 공격자원으로 일찌감치 낙점을 받은 상태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아시안게임을 통해 재평가를 받은 ‘새 얼굴’ 황인범과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단 윤석영(서울), 4일 전역한 홍철(수원)의 왼쪽 풀백 경쟁도 눈에 띈다. 오른쪽 풀백에는 ‘베테랑’ 이용(전북)의 아성에 김문환이 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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