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관내 대형유통센터 지역사회 기여 인색
부천관내 대형유통센터 지역사회 기여 인색
  • 오세광 기자
  • 승인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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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유경
▲ 권유경

부천지역 백화점 등 대규모 유통센터들이 매년 수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도 지역사회 기여에는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권유경 의원은 5일 경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천관내에서 영업중인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의 지난 해 매출액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비교한 결과 매출액 대비 지역사회 기여도는 0.014%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가장 많은 매출액을 낸 백화점은 현대백화점 중동점이다. 지난 해 4천498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는데도 지역사회 후원은 6천473만원에 불과했다. 매출액 대비 0.144%다. 지역 결연아동 명절 선물로 300만원을, 결연봉사기관 선물로 55만원을 지출했다. 또 뉴코아 부천점과 이마트 부천점, 홈플러스부천상동점도 매출액 대비 지역사회 기여도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유경 의원은 “지역의 대형 유통센터가 많은 매출을 달성해 놓고도 지역에 환원하는 금액은 부족하다”면서 “대형유형업체들의 지역사회 기여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매출자금이 부천 내에서 선 순환되지 않고 중앙 본사로 역외 유출돼 지역경제를 어렵게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점도 지적됐다.

실제 대전시의 경우 매출액 7% 이상 지역상품 구매와 96% 이상 지역인력 고용 등 6개 지표를 만들어 객관적 점수를 주고 이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이들의 매출액에 간접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대백화점 부천중동점은 지난 달 중순 백화점과 U-PLEX 사이의 부천시 소유 인도와 공개공지 50여m 구간에 ‘도라에몽’ 캐릭터 60여개를 설치하고 U-PLEX 매장 1층 ‘도라에몽과 모험을 떠나자’ 팝업매장으로 고객을 유인하는 판촉행사를 해 물의를 일으킨바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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