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민주당, '학교체육관 건립 사업' 재추진 박차…관계기관 이행 촉구
도의회 민주당, '학교체육관 건립 사업' 재추진 박차…관계기관 이행 촉구
  • 최현호 기자
  • 승인 2018.09.06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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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5.더불어민주당 대표단 기자회견 (1)
▲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부천1)가 5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학교 실내체육관 사업’ 재추진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18년 본예산 부동의로 중단됐던 ‘학교 실내 체육관’ 건립 사업에 속도를 올렸다.

도의회 민주당이 사업 재추진에 박차를 가하면서 경기도ㆍ경기도교육청의 협력과 시ㆍ군 및 기초의회의 참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ㆍ군이 부담비(15%) 510억 원에 대해 자체투자심사를 마치면 도는 다음 추경에 학교 실내 체육관 예산 1천190억 원을 삭감ㆍ재편성해 최대한 올해 안에 교육청으로 전출할 것”이라며 “마무리 추경 편성 이후 투자심사 완료 사업량은 2019년도 추경예산으로 편성해 교육청 전출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018년 경기도 본예산에 편성됐던 학교 실내 체육관 예산은 민선 6기 ‘부동의’ 예산으로 지금껏 미집행됐다가 민선 7기 집행부와 도의회의 협치로 집행이 가능해졌다.

도의회에 따르면 현재 도내 전체 2천421개 초ㆍ중ㆍ고등학교 가운데 29%에 달하는 703개교에 실내 체육관이 없다. 부동의 예산 1천190억 원이 집행되면 도교육청과 시ㆍ군 대응예산을 포함해 총사업비 3천400억 원으로, 136개교에 실내 체육관 건립이 가능하다.

지난달 9일 기준 실내 체육관이 없는 703개교 중 206개교가 공유재산관리심의회 심사를 받았으며, 경기도교육청은 이 중 136개교를 선정해 우선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체육관 건립은 체육관 미보유 학교 비중이 높은 시ㆍ군 순으로 우선건립 추진된다.

남종섭 도의회 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용인4)는 “재정상황이 열악한 시ㆍ군에서는 앞으로 2022년까지 연도별 학교체육관 건립추진에서 소요예산 지자체별 미부담 등이 우려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학교 실내 체육관 건립은 심각한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건강한 학교체육과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고 밝혔다.

염종현 도의회 민주당 대표(부천1)도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재원마련과 경기도의 협력 그리고 시장ㆍ군수 및 기초의회의 참여의지가 중요하다”며 “시ㆍ군에서 마무리 추경 전에 자체투자심사를 마치고 재원마련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학교 실내 체육관 사업은 국가사업보다 기초지자체 부담이 적어 시ㆍ군 참여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1개 학교당 25억 원의 비용을 책정하고 있지만, 학교 규모에 따라 유동성이 있어 136개교보다 많거나 적을 수 있다. 시ㆍ군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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